위험할 수 있는 손가락 관절염 자가진단 5가지

 

손가락 관절염은 손가락 마디마디 사이에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가락 관절은 일생 동안 3천만번 이상 사용할 정도로 다른 관절에 비해 사용량이 많은데, 컴퓨터의 잦은 사용이나 손을 자주 쓰는 직업을 가질 경우 퇴행성 질환이 더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손가락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관절염 자가진단 5가지 방법

손가락 관절염을 나타내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히 심해지면 수술까지 이어져야 하는데, 손가락은 많이 쓰는 관절로 수술 및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손가락 마디가 붓거나 통증을 느낀다

2. 손가락 끝마디만 아프거나 특정 손가락에서만 통증이 느껴진다

3.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

4. 손가락 끝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고 돌출되는 증상이 있다

5. 증상이 양 손 비대칭으로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차이점

손가락 관절염이 양 손 비대칭으로 나타나고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에 반해,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이 양쪽 대칭으로 일어나고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통증이 심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통증이 가라 안는다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통증 뿐 아니라 전신에 피로감과 무력감이 동반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내과적 질환으로 증상의 원인과 치료법이 모두 손가락 관절염과 다릅니다. 

 

손가락 관절염 치료법 (보존적 치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손가락을 쉬게 해주고, 온찜질을 하면 통증이 줄어들지만, 호전이 없다면 만성이 되기 전에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외에 보존적 치료는 하기와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물리치료 
• 약물치료
• 인대증식치료 : 인대와 힘줄에 고농도 포도당을 투여하여 세포 스스로 자가 치유와 증식을 하도록 하는 주사 치료
• 체외충격파치료

 

 

손가락 관절염 예방법

손을 과다하게 쓰지 않도록 일하는 중간중간 손을 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허리 스트레칭을 하듯이 손가락도 중간중간 스트레칭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스트레칭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손에 공(마사지볼, 야구공, 테니스 공 등)을 쥐고 꽉 쥐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 손가락에 고무줄을 감싸고 손가락을 펼치며 고무줄을 늘엿다 줄였다를 반복한다
• 엄지 손가락을 구부려 검지, 중지, 약지, 소지를 차례대로 터치하여 스트레칭을 한다
• 손바닥을 책상위에 두고 손가락을 하나씩 하늘 위로 펼쳐 스트레칭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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