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의 증상 및 전염성, 치료방법

장시간 신발을 신고 일을 해야하는 우리는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번 감염되면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고, 가려움과 통증, 악취에 시달려야 하는 번거로운 질환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무좀균에 노출되지 않고, 번식하지 않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감염되었을 경우 즉시 치료를 시작해 조기에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무좀의 증상과 전염성,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의 증상

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이 피부 각질층에 침투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가장 흔하게 발가락 사이에 무좀이 생기는 지간형 무좀은 발가락 사이가 흰색으로 변하고, 악취가 심하게 나고, 통증이 있습니다. 물집이 생기며 갈색의 딱지를 형성하는 소수포형 무좀은 여름에 악화되며,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마른 무좀이라고 불리는 각질형 무좀은 발바닥에 두꺼운 각질층을 형성하고 허물이 벗겨지고 갈라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무좀의 전염성

무좀은 남자의 상징처럼 느끼지만 실제 손발톱 무좀의 남녀 비율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여성 또한 하이일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통기성이 부족하여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사람간의 전염성이 강해 주변에 옮기기도 쉽지만, 일단 걸리면 신체 내부에서도 전염성이 강합니다. 주로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무좀균이 시작해서 다른 발가락으로 옮겨가고, 손톱까지 침범합니다. 또한 재발율도 높아, 겉으로는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재발하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호전된 것처럼 보였을 때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무좀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좀의 전염성은 매우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좀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영장, 피트니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양말을 착용하고 공용 신발은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신발은 자주 빨고, 햇볕에 잘 말려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 발을 매일 씻고, 씻은 후에는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 양말은 땀의 흡수가 잘 될 수 있도록 면양말을 신고, 자주 갈아 신습니다. 
• 타이트한 신발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발을 짓무르게 하여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무좀의 치료방법 

• 항진균제를 손발톱에 바릅니다.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지만, 병원에서 처방 받는 크림이나 연고가 더 성분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좀 감염부위를 갈아 내어서 발라야 한다고 했지만, 요즘은 약물 침투력이 좋아져서 바로 발라도 된다고 합니다. 
• 먹는 치료제를 먹습니다. 경구제는 치료효과가 높지만 피부 발진이나 소화기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레이저 치료를 합니다. 무좀균에 감염된 발톱의 표면에 고온의 에너지열과 연속적인 파장을 쏘아서 살균하는 방법인데, 요새는 실비 적용이 가능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감염된 손발톱을 제거하고 새로운 손발톱이 자라기를 기다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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